황준호기자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중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0.1%에 머물렀다. 경기 둔화에 1월에 이어 0.1%를 유지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9일 중국의 지난달 PPI가 전년 동월 대비 0.1% 올랐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0.2%에 못미쳤다.
월간 PPI 상승률은 지난해 6월 4.7%를 기록 후 7개월 연속 하락했다. 연간 PPI 상승률도 2017년 6.3%를 기록한 후 지난해 3.5%로 떨어졌다.
원자재와 중간재 가격, 제품 출고가 등을 반영하는 PPI는 제조업 활력과 관련된 경기 선행 지표 중 하나다. PPI가 마이너스로 전환되면 통상 디플레이션의 전조로 해석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