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세무민원실에 무인공과금수납기 설치

신한은행과 협업 고지서 발급에서 납부까지 세무민원 ONE-STOP 처리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4일 본관 2층 세무민원실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민의 납세편의를 위한 은행용 무인공과금 수납기를 설치했다.

수납기는 구(區)금고인 신한은행과 협업으로 추진, OCR·MICR 지로 처리를 비롯 계좌조회·이체 등 현금입출금을 제외한 모든 금융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수납기를 이용하는 납세자는 창구 대기시간을 줄이고, 담당직원은 부과·징수 등 세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구는 수납기 뿐 아니라 주민의 편의를 위해 세무민원실 벽면을 밝게 도색, LED 안내판과 휴대폰 충전기, 민원인 전용 컴퓨터와 복사기 등을 설치해 원스톱(ONE-STOP) 세무민원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정순균 구청장은 “납세자 위주의 세무민원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공감 행정 도시, 강남’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남구는 모범·유공납세자에 우선적으로 제공하는 ‘품격 강남, 텍스&컬처(Tax&Culture) 오피니언리더 과정’을 자치단체 최초로 세무분야에서 운영 중이다. 이 과정은 자기개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한 오피니언리더를 배출해 구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