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기자
지역별지역제한·지역의무공동도급 현황자료. 조달청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조달청은 4일~8일 충남도 수요 ‘당진~서산 도로건설공사’ 등 36건에 3059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3일 밝혔다.
입찰은 경기도 수요 ‘국지도 82호선 갈천~가수 도로확장공사’ 등 30건(전체의 83%)을 지역 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집행한다.
이를 통해 조달청은 공사금액 기준 1619억 원(전체의 53%) 상당을 지역 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역별 발주량 순위는 충남이 1124억 원으로 가장 높고 경기도 722억 원, 인천 510억 원 등이 뒤를 잇는다. 이외에 지역에선 총 703억 원이 발주될 예정이다.
집행예정 공사 중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3건)가 차지하는 공사대금 규모는 전체의 53%(1609억 원)다.
충남도 수요 ‘당진~서산 도로건설공사(672억 원)’ 등 대형공사는 종하평가낙찰제, 이를 제외한 나머지 공사는 적격심사(1447억 원)와 수의계약(3억 원)을 통해 집행될 예정이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