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혜기자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기획재정부가 다음달 총 7조4500억원 어치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일·만기별 물량은 내달 5일 3년물 1조5000억원, 내달 12일 5년물 1조5000억원, 내달 19일 10년물 1조7500억원, 내달 26일 20년물 5500억원, 내달 7일 30년물 1조7500억원, 내달 18일 50년물 4000억원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여하면 50년물 제외 경쟁입찰 발행 예정금액의 20%인 1조4100억원 내에서 우선 배정한다. 국고채 전문딜러(PD)의 경우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5∼30%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안에 추가 인수할 수 있다.
원금과 이자가 분리된 스트립용 채권은 만기물별 최대 1600억원(10년물 이상은 2100억원)어치를 공급할 계획이다.
물가연동 국고채는 PD 사별 1000억원의 10% 범위 안에서 10년물 입찰 당일 오후 2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신청할 수 있다. 일반인은 100억원 내에서 10년물 입찰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