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확대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특수교육 전문가 배치 등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화와 다양화 사업을 확대한다.

용인시는 올해 장애특성에 따른 전문화를 위해 특수교육 자격증을 가진 평생교육사를 채용한다. 시는 그동안 평생교육사 2급 자격증만 있으면 채용했다. 올해 채용 규모는 3명이다.

시는 프로그램 선택권을 늘리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대상 사업체도 기존 7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한다. 시는 선정된 단체에 강사료와 재료비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신규 사업으로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특수학급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장애인 대상 제과제빵 과정 등을 운영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3억6288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억3004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민 중 장애인 비율은 3.2% 수준"이라며 "장애인의 맞춤형 평생교육으로 장애인의 학습여건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관내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3개소를 민간보조사업으로 운영지원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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