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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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9조7835억원, 영업이익 281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해 사옥매각, CJ대한통운 주식 매각 및 자회사(아시아나IDT·에어부산) 기업공개(IPO)를 통해 전체 부채비율을 전년 대비 약 30%포인트 감소한 364.3%로 줄였다.
이에 따라 그룹의 전체 차입금 규모도 2017년 말 대비 1조2000억원 감소한 3조9521억원으로 감소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또 올해 그룹 목표로 매출 10조2500억원, 영업이익 5100억원을 설정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최근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로 촉발된 한중간 갈등도 해소되고 있어 아시아나항공은 경영목표 달성은 물론 그룹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반기 아시아나항공의 영구채 발행 및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신용등급을 한 등급 이상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도록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