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사자'에 상승폭 확대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98포인트(0.09%) 오른 2,182.49에 출발한 12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코스피가 12일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9시41분 코스피는 9.03포인트(0.41%) 오른 2189.76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대비 1.98포인트(0.09%) 오른 2182.71에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매도세가 몰려 하락반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집중 매수세에 상승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억원, 205억원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이 1.90% 올랐다. 의료정밀(1.20%), 제조업(0.89%), 건설업(0.80%) 등도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에선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00%, 2.70% 상승세다. 현대차(-0.78%), 셀트리온(-1.62%) 등은 하락 중이다.

전 거래일 대비 1.40포인트(0.19%) 오른 734.87에 장을 시작한 코스닥은 매도물량이 몰려 하락전환해 같은 시간 0.73포인트(0.10%) 내린 732.74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211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2억원, 11억원 내다팔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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