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씨유메디칼, 지난해 매출 역대 최대 763억… 전년比 30.8%↑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응급의료기기 및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씨유메디칼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0.8% 증가한 763억406만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6억8503만원, 16억446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씨유메디칼의 주력 분야인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업의 매출 증가와 함께 자회사 씨유헬스케어의 성장이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하며 균형있는 사업구조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지난해 5월 AED 설치의무 불이행에 대한 과태료 조항이 신설되는 등 정책적인 수혜를 통해 AED 입찰이 증가해 큰 폭의 매출 증가세를 이뤘고, 씨유헬스케어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병원경영지원서비스(MSO) 사업이 2개 이상의 병원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씨유메디칼 총 영업이익의 70% 가량을 책임지며, 기업 전체의 이익 성장에 기여했다.

씨유메디칼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씨유헬스케어의 MSO 사업의 성과가 실질적인 이익으로 보여진 점을 특히 고무적으로 평가한다”며 “해당 사업이 초기 성장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세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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