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길기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투자배급사 뉴(NEW)가 KBS와 함께 해전 블록버스터 영화를 제작한다. 부산포해전을 다룬 '귀선'이다. 최근 공동 제작 계약을 맺었다고 1일 전했다. 두 회사는 2016년에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합작한 바 있다. 부산포해전은 이순신이 이끄는 조선수군이 1592년 왜선 470석에 맞서 싸운 전투다. 왜선 130척을 불태우고 수장시켰다. 뉴는 "전투를 거듭할수록 위력적이었던 거북선의 위용과 군함들의 대규모 해상전, 이순신 장군과 승조원들의 눈물 등을 담을 예정"이라고 했다. 각본과 연출은 김한솔 프로듀서가 담당한다. 다큐멘터리와 드라마를 결합한 팩추얼드라마 '임진왜란 1592'의 연출자다. 연내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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