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김춘수기자
롯데백화점 광주점11층 문화센터에서 고객이 19년도 봄학기 강좌를 문의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봄학기 강좌를 오픈하고 지난 23일부터 봄 학기 회원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올해 봄학기 문화센터의 테마를 봄을 상징하는 꽃으로 내세웠다. ‘플로리스트’와 함께 하는 원예, 꽃을 활용한 악세서리 만들기 등 꽃과 연관된 30여 개 테마 강좌를 준비했다.
과거 일반적인 문화센터 강좌들이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였다면, 최근 근로시간 단축, 워라밸 확산 등으로 인해 개인의 취미나 문화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원데이 클래스 등 상대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백화점 문화센터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문화센터 수강생수는 2017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문화센터는트랜드를 반영한 다양한 테마의 강좌들을 봄학기에 선보이고 있다.
모든 것이 다시 태어나는 봄에 맞춰 집을 새롭게 꾸미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홈 인테리어와 관련된 40여 개의 강좌를 선보인다. 또 자신을 가꾸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서 피트니스 강좌 30여 개와 라이프스타일 &리빙인테리어 특강을 진행한다.
이우옥 문화센터 센터장은 “나심비(나＋심리＋가성비, 자신의 만족을 위해 지갑을 여는 행위)가 유행하며 자신을 가꾸고 여가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트랜드를 반영한 강좌를 집중 구성하고, 인기 강사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그 어느 때보다 알찬 수업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강좌 기간은 오는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기존 회원은 지난 23일, 신규 회원은 지난 25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롯데백화점 광주점 11층 문화센터 방문접수 또는 인터넷, 모바일 접수로 가능하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