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매장 직원 4억8000만원 매출 취소 하고 잠적…경찰 수사 중

사진=연합뉴스

백화점 내 명품매장의 판매 직원이 4억 원 대의 두 달 치 매출액을 일괄 취소하고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3일 전남 광주의 한 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0일 명품브랜드 매장의 판매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던 A 씨는 두달 간 해당 매장에서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됐던 판매 100여 건을 모두 취소한 뒤 잠적했다.A 씨가 전산시스템을 통해 승인을 취소한 매출의 액수는 4억8000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브랜드 본사는 A 씨를 경찰에 고발했다.백화점 측은 “브랜드 측과 함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A 씨의 결제 취소로 인해 포인트 적립 누락 등 피해를 본 고객들에 대해서는 구매명세를 확인해 적절한 조처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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