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시내버스 일부 노선 후속 개편 …시민 의견 '반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전남 나주시는 근로기준법 시행을 앞두고 지난 1일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한 가운데 변경된 노선에 대한 시민의 불편 사항을 수렴, 일부 노선의 후속 개편안을 마련했다.23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주 52시간 근로시간 준수에 따른 1일 2교대 근무 전환이 불가피해 짐에 따라 운수업체의 인력난과 차량감축 등 현실 여건을 반영해 버스 노선 개편을 단행했다.현재 2개 노선으로 운행 중인 혁신도시 내 셔틀버스를 1개 노선으로 재정비하고, 700번 버스는 오는 26일부터 그린로와 한빛우정로 2개 노선으로 운행한다.한편, 시는 운수업체에 지불하는 손실보전금이 과다하다는 지적에 대해 “시민이 실제로 지불하는 교통요금과 교통 요금 원가의 차액분을 지원하고 무료 광역 환승, 고교생 심야 안심 귀가 서비스, 나주-영산포 단일화 요금 등 시민이 부담해야 할 교통요금을 시에서 보전해주는 것” 이라며 “적극적인 시민 의견수렴과 홍보에 최선을 다해 노선 개편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하 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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