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영철, 2박3일 방미 일정 끝…귀국길 올라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19일(현지시간) 2박 3일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김 부위원장은 이날 낮 12시 40분께 숙소인 워싱턴 듀폰서클 호텔을 나서, 경찰차의 호위 속에 차편으로 이동했다. 그는 오후 3시 35분 워싱턴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가는 에어차이나 항공편을 예약했다.김 부위원장은 2박 3일간 방미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하고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과 고위급 회담을 열어 2차 북미정상회담과 비핵화 의제를 놓고 논의했다.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김 부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90분간 면담을 한 뒤 "2차 정상회담은 2월 말께(near the end of February)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미정상회담 개최국은 정해졌지만 추후에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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