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국고지원 신규사업 보고회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17일 내년도 국고지원 신규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보고회에서 새로 발굴한 사업은 화순의 미래 성장 동력인 생물산업 육성,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농업·농촌 활성화, 생활밀착형 SOC사업 등 34건이다.군은 생물자원 인프라를 연계한 국가 생물의약산업 거점 구축에 필요한 5500억 원 규모의 ‘생물의약산업벨트 기반 구축사업’을 올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목표로 전라남도와 공조하기로 했다.미디어아트를 접목한 도곡온천 관광지 활성화 사업, 공립수목원과 산림레포츠단지 조성, 광덕지구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도 추진한다.군은 정부 예산 편성 방향에 맞춰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SOC사업과 일자리 창출 파급효과가 큰 현안 사업을 이달 말까지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추가 발굴 사업은 전라남도를 거쳐 중앙부처에 신청할 계획이다.군은 정부의 10대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인 ▲문화·생활체육 ▲관광인프라 ▲도시재생 ▲농어촌여건개선 ▲스마트 영농 ▲산업단지 재생 ▲복지시설 기능보강 ▲생활 안전인프라 ▲미세먼지 ▲신재생에너지 등 공모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개년 계획 수립 용역을 조만간 발주할 예정이다.최형열 부군수는 “거시적 시각에서 우리 군의 미래를 위한 신규 사업 아이템 발굴에 더욱 힘써야 한다”며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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