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배는 못 받지만 선물은 줄게'…반려견·반려묘 위한 설 선물세트 잇달아 출시(종합)

반려인구 1000만시대, 시장 규모만 3조원

동물=가족 '펫팸족' 확산되며 반려동물 위한 설 선물도 등장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3조원 규모로 성장한 가운데 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펫팸족 들이 확산되며 설 명절 반려가족을 위한 선물까지 등장했다. 반려견과 반려묘가 좋아할 만한 먹거리, 장난감 등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만원 이하부터 13만원까지 다양하다.

CJ제일제당은 반려견을 위한 설 선물 '오네이처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펫푸드 브랜드 ‘오네이처’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하개’·‘행복하개’·‘건강하개’ 등 3가지 종류로 기획됐다.

다양하개 선물세트는 반려견 먹거리로 구성된 제품이다. 오네이처 브랜드의 네 가지 종류 사료와 가장 인기 있는 간식 2종으로 구성됐다. 행복하개 세트는 간식을 선호하는 반려견을 위해 오네이처 브랜드의 인기 간식 4종과 사료 2종을 담았다. 건강하개 세트는 반려동물 전용 기능성 유산균인 ‘하루케어 유산균’ 2종과 반려견 용품을 담았다. 피부 가려움 및 모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피부 유산균과 건강한 소화와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장 유산균이 함께 들어 있다.

오네이처 선물세트는 올리브영 수도권 대표 매장과 CJ온마트, CJ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각각 다양하개 2만8000원, 행복하개 3만8000원, 건강하개 3만3000원이다.

동원F&B의 펫푸드 브랜드 뉴트리플랜은 반려묘를 위한 설선물세트 ‘집사의 심쿵세트’, ‘냥기충전세트’ 등을 출시했다고 이달 17일 밝혔다.

뉴트리플랜 선물세트는 각각 펫샵(집사의 심쿵세트)과 일반유통매장(냥기충전세트)에서 판매되며, 반려묘들의 건강을 위한 펫푸드와 장난감으로 동일하게 구성돼 있다.

각 선물세트에는 펫푸드로는 국내 최초 참치알을 담아 건강성과 기호성을 강화한 애묘용 습식파우치 ‘뉴트리플랜 모이스트루’ 4종과 참치살에 닭가슴살, 게맛살 등이 토핑된 습식캔 2종이 담겨있다. 특히 뉴트리플랜 모이스트루는 필수 아미노산인 타우린과 아르기닌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참치 붉은 살과 함께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및 미네랄이 풍부하고 기호성이 높은 참치알을 담은 고급 파우치다.

반려묘들이 좋아할 만한 장난감도 담았다. 고양이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안정에 도움을 주고 활동성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진 ‘캣닢’으로 만든 베개를 담아 선물의 느낌을 더욱 살렸다. 가격은 2종 모두 9900원이다.

편의점 미니스톱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고객들을 위해 애완용품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반려견 유모차(13만원), 고양이 놀이세트(4만9000원)등 반려동물을 위한 기능성 제품뿐만 아니라 산책용 배변패드 세트(2만5000원), 강아지 샴푸세트(2만원), 애견간식(2만9000원)같은 실용적인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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