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단체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카카오 카풀 중단 발표 사흘 만

택시4개단체 비상대책위원회가 1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분신 택시기사 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전진영 수습기자

[아시아경제 전진영 수습기자, 유병돈 기자] 카카오 카풀 시범 서비스 중단 발표 사흘 만인 18일 택시업계가 사회적 대타협기구에 참여하기로 전격 발표했다.택시4개단체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분신 택시기사 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는 사회적 갈등을 방치할 수 없다는 대승적 결단 아래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비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다만,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만약 카풀 개방을 전제로 운영된다면 어렵게 마련된 대화의 장이 좌초될 수 있다"며 "카풀 문제를 우선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비대위는 "(지난 9일 분신한 택시기사) 임정남 열사의 장례일정 및 향후 투쟁계획에 대해서는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와 관계없이 비대위에서 세부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전진영 수습기자 jintonic@asiae.co.kr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편집국 전진영 수습기자 jintonic@asiae.co.kr사회부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