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신년사 속보] '고용의 양과 질 높이겠다...특수고용직·예술인도 보험 적용'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사회안전망과 고용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짜겠다"면서 "고용의 양과 질을 함께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근로빈곤층을 위한 근로장려금을 3배 이상 늘리고, 대상자도 두 배 이상 늘렸다"면서 "올해 총 4조9000억원이 334만 가구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도 마련해 구직 기간 중 생계 및 재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던 특수고용직, 예술인도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올해는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을 저소득층부터 30만원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장초음파, 머리·복부 MRI 등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면서 "건강보험 하나만 있어도 큰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다"고 말했다. 이어 "3년 후인 2022년이면, 어르신 네 분 중 한 분은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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