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함경북도 길주서 규모 2.8 지진…'자연·유발지진으로 추정'

지진 발생 위치 [사진=기상청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오늘(2일) 오전 7시20분경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서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길주군에서 북북서쪽으로 40㎞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했다. 북위 41.30, 동경 129.21 지점이다. 6차 북핵위치로부터 동쪽으로 약 11㎞ 떨어졌다. 발생깊이는 12㎞다.기상청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으로 분석해 "이번 지진은 자연지진이면서 유발지진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자연지진은 사람의 행위가 원인이 되지 않은 지진을 말하며, 유발지진은 지진 발생 전 인간의 활동으로 지각의 응력변화와 변형이 생겨서 발생하는 지진을 뜻한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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