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당로(옛 범진여객~솔밭로 입구 618m) 6차선으로 확장

지장물 없는 도로구간 내년 상반기 조기 준공으로 주민불편 최소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구 범진여객에서 솔밭로 입구 구간의 사당로 확장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지역은 내년 상반기 서리풀터널 개통과 주변 개발에 따른 차량 증가로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돼 지역 주민들의 도로 확장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어왔다.이에 구는 조속한 사당로 확장 추진을 위해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사업 시행부서를 시에서 구로 이관, 총 사업비 334억원을 확보했다.지난 2014년부터 사당로 확장 타당성 조사를 진행, 올해 11월 공사구간에 대한 보상을 완료, 2021년 11월까지 약 618m 도로를 현행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한다.

사당로

구는 서리풀터널 개통에 따른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역 출입구, 환기구 등 지장물 저촉여부에 따라 공사를 3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한다.먼저, 지장물이 없는 1구간(솔밭로 입구~남성역 환기구, 183m)과 3구간(남성역 1번 출입구~구 범진여객, 204m)은 내년 상반기에 조기 확장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잔여구간(남성역 1번 출입구~환기구, 231m)도 지장물 철거·이설에 대한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공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오반교 도로관리과장은 “사당로 일대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사당로 확장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당로 확장공사 위치도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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