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5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2018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신기술(NET)·신제품(NEP)·우수재활용(GR) 인증기업,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신기술 실용화 및 판로확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 유공자·단체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이날 대회에서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 및 판로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개인 및 단체에 대해 53점의 포상(정부포상 15점, 장관표창 34점, 장관상 및 원장상 각 2점)이 수여됐다.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제룡전기(주) 장주묵 사장이 수상했다.장주묵 사장은 전력기기 국산화를 선도하고, 지중 매설형 고체 절연변압기 기술과 내진 성능 변압기 신기술 개발로 국제적으로 기술성을 인정 받아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했다.동탑산업훈장은 광통신부품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 파장분할다중화소자를 적용한 휴대용 파장파워미터를 개발한 공로로 피피아이(주) 김진봉 대표이사가 받았다.이번 행사에서는 쓰레기대란 등 자원의 재활용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재조명한 우수재활용 홍보공모전에 대한 시상도 이뤄져, 영남대학교 이현수, 붓과노니는집 정윤희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이승우 국표원장은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과 신산업의 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기업의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신제품의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는 우수한 제품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증을 부여하고, 인증제품의 판로개척을 통해 기술혁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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