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비서관 7명 포함 '공직자 재산공개'…유민영 홍보기획비서관 20억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올해 8월에 임용·승진한 공직자 가운데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신고한 재산이 97억9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이번 재산 공개에는 청와대 비서관 7명의 재산도 함께 공개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8월 신분변동이 발생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70명의 본인 및 가족 명의 재산등록사항을 30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대상은 신규 임용자 20명, 승진자 16명, 퇴직자 28명 등이다.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53억8000만원, 양향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34억원, 이인선 경찰위원회 상임위원 20억4000만원, 김종석 기상청장 20억원, 정재숙 문화재청장 9억1000만원, 강신욱 통계청장 3억3000만원 순이다.청와대 비서관 7명의 재산도 공개됐다.유민영 홍보기획비서관은 20억5000만원, 인태연 자영업비서관 17억4000만원, 강문대 사회조정비서관 8억9000만원, 민형배 자치발전비서관 8억5000만원, 정현곤 시민참여비서관 5억8000만원, 김봉준 인사비서관 3억8000만원, 남요원 문화비서관은 마이너스 2000만원을 신고했다.대학 총장의 경우 김수갑 충북대 총장이 32억6천만원, 최병욱 한밭대 총장은 18억2000만원을 신고했다.지자체 부지사를 보면,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12억2000만원,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 6억3000만원,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5억20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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