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광국 전남도의원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기여”

‘도교육청 학교 교복 지원 조례’ 발의

▲ 전남도의회 나광국 의원(무안2, 더불어민주당)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나광국 전남도의원(무안2, 더불어민주당)이 22일 도의회 제327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상임위에서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교복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한다.나 의원은 “의무무상교육의 헌법적 가치를 바탕으로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학생들에게 교복을 지원해야 한다”며 조례제정 배경을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교육감이 차별 없는 교육복지 실현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지자체와 행정·재정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 교복 지원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는 내용이다.또 학교장은 가격이 합리적이고 품질 좋은 교복을 우선 학생들에게 공급하고,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이번 조례안이 공포되면 전라남도 내 중학교에 입학·전입하는 학생은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구입비를 지원받는 학교는 교복업체를 선정하고 학생에게 교복을 지원하게 된다.나광국 의원은 “전남에는 현재 2곳(화순·영암군)에서만 교복지원 사업이 시행되고 있어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이 어렵다”며 “전라남도교육청 주관으로 하는 조례를 발의해 생활 여건이 다른 가정의 학생들이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바란다”고 말했다.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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