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Q 누적 영업익 7% 감소…적자기업 늘어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닥 상장사들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7% 감소했다. 특히 모든 소속부의 영업이익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적자 기업도 늘어났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조59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6% 감소했다. 매출액은 120조2472억원으로 3.0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42% 늘어난 5조650억원으로 기록됐다.모든 소속부별로 매출액은 늘었으나 오히려 영업이익은 모두 감소했다. 우량기업부, 벤처기업부, 중견기업부는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각각 4.74%, 6.59%, 27.47% 감소했다. 기술성장기업부는 영업적자 13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적자 1060억원에 비해 적자폭이 늘어났다.적자기업도 늘어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분기 누적 적자전환한 기업은 99개사로, 흑자전환한 82개사보다 17곳이 많았다. 흑자지속 기업은 473개사, 적자지속 기업은 189개사로 나타났다. 흑자기업 비율은 65.84%, 적자기업 비율은 34.16%로 집계됐다.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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