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중국대사관 일대 75실 규모 호텔 건립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서울 중구 명동 중국대사관 일대에 75실 규모 호텔이 건립된다.서울시는 14일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명동관광특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관광숙박시설 건립에 따른 용적률 완화 계획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대상지는 중구 명동2가 89로 명동관광특구 내 위치해 있다. 대지면적은 337.2㎡로 이 중 건축면적은 185.03㎡다. 인근에 을지로입구역(지하철 2호선) 및 명동역(지하철 4호선)이 입지해 있어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시설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이다.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은 서울시 도시계획조례에 따라 대상지에 관광숙박시설 건립 시 조례상 용적률의 20% 범위 내에서 용적률 완화를 적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상지는 용적률 914.11%가 적용돼 지하 3층~지상 18층 규모로 총 객실 75실이 공급될 예정이다.서울시 관계자는 "명동2가 89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을 통해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명동지역에 부족한 관광숙박시설을 확충하고 해당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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