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 엘앤피코스메틱,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와 투자유치계약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엘앤피코스메틱이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와 소수지분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크레디트스위스는 구주 인수를 통해 엘앤피코스메틱에 투자하게 됐으며 해당 투자를 통해 회사 가치를 1.2조원으로 평가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1856년 설립된 글로벌 금융 그룹이다. 2009년 설립된 엘앤피코스메틱은 마스크팩 및 스킨케어 화장품 전문기업으로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비롯해 색조 브랜드 ‘메이크힐’, ‘아이크라운’ 등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메디힐 제품은 국내외 드럭스토어, 화장품 판매점, 면세점 및 온라인 몰 등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26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은 “최근 2년간 크레디트스위스를 포함해 총 4곳의 글로벌 유수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하였다”며 “이는 K-뷰티 선도기업으로서 브랜드 경쟁력, 뛰어난 제품 품질 및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입증 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이천기 크레디트스위스 아태지역 투자은행 부회장 겸 한국 대표는 “엘앤피코스메틱의 글로벌 마스크팩 및 화장품 브랜드로서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며 “이를 뒷받침하는 뛰어난 경영진과 명확한 비전이 투자를 단행하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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