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뿌리기업 한 자리에…안영복 오스테오시스 대표, 동탑 산업훈장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뿌리산업의 성과와 미래전략을 공유하고, 국내·외 수요기업 및 투자자와의 비즈니스 확대방안을 모색하는 '2018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을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23일 오전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5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진규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을 비롯, 소재부품-뿌리산업 유관기관과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안영복 오스테오시스 대표가 소재부품-뿌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 산업훈장을,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가 철탑 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55명이 훈·포장과 표창을 받았다.박 실장은 축사에서 "소재·부품산업이 고부가가치 첨단분야에서는 아직도 경쟁력이 취약하다"며 "소재·부품산업을 중심으로 제조업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신시장 창출형 전략적 기술개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연구개발(R&D) 혁신 생태계 강화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소재개발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재부품·뿌리산업의 주요 성과를 홍보하고 기업의 혁신적 성장과 판로개척 등 사업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연구개발(R&D) 성과 전시관에서는 전기자율차, 에너지신산업 등 유망 신산업 분야별로 성과물의 전시를 한 공간으로 구성해 행사 전반의 내용을 한 눈에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기업전시관에서는 ▲소재(31개사) ▲부품(53개사) ▲뿌리(34개사) 기업별로 대표적인 성과 제품들을 전시했다. 소재부품 미래전망포럼에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혁신성장의 의미와 소재부품산업의 미래 발전상을 공유·확산했으며, 수요 대기업 구매정책 설명회를 열어 중소·중견기업의 사업 기회도 확대했다. 피에스에이(PSA), 미쯔비시, 랜드로버 등 세계적인 수요기업 43개사와 국내 소재부품기업 200개사와 1:1 상담도 진행한다. 채용상담회에서는 뿌리·소재부품기업 29곳이 참가해 기업을 홍보하고 채용상담을 가졌다. 이밖에도 산업부는 ▲글로벌혁신투자포럼, ▲뿌리산업포럼, ▲투자상담회, ▲뿌리기업 커넥트, ▲기업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행사를 통해 우리 소재·부품기업과 뿌리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을 위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국내·외 수요기업, 투자사 등과의 사업 협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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