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이오~ 멍군이오~'

11일 광진구청에서 지역 내 어르신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 장기 대회’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에서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의 즐거움과 노년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장기두기 대회’가 열렸다.이번 행사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어르신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올해로 14회째인 ‘광진구 어르신 장기대회’는 (사)대한노인회광진구지회에서 주관, (사)대한장기협회가 주최해 진행헸다.개회식 이후 경기위원장이 대회 규정에 대한 설명을 한 후 본격적인 대국은 오전과 오후에 걸쳐 열리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결과에 따라 최종 승자를 결정했다.대회에 출전한 어르신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진지하게 경기에 임했으며, 경기를 구경하는 어르신들은 삼삼오오 모여 훈수를 두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대국 이후 폐회식에는 성적발표와 시상식을 가져 오전부터 경기를 치룬 어르신들을 격려했다.김선갑 광진구청장은“장기는 그 속에 무궁무진한 수가 있어 지혜를 키워 주는 경기로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 오늘 대회를 통해 승패를 떠나 모두 화합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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