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10일 동국제강과 108㎿h급 에너지 저장 장치(ESS)의 에너지 수요 관리 계약을 체결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계약에서 자체개발한 에너지절감 솔루션 모델인 'ESS MSP'를 활용, 10년 동안 동국제강 인천제강소에 에너지절감 솔루션을 제공한다. 동국제강은 약 600억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게 될 전망이다. ESS MSP 사업은 동서발전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에너지비용 절감 비즈니스모델로, 에너지 다소비기업을 대상으로 전력사용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ESS 구축·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요금 절감분을 기업과 공유하는 솔루션 사업이다.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에너지신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설비의 안정성 제고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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