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 JSA서 발견한 지뢰 1발 폭파'

우리 측에 미리 통보…북측 내에서 폭파

2일 강원도 철원군 5사단 인근 비무장지대에서 군인들이 지뢰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br /> 남북은 군사분야 합의서에서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판문점 지뢰부터 제거하기로 했다. 같은 날 시작되는 화살머리고지 지뢰제거는 11월 30일까지 끝내기로 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북한이 4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를 위한 지뢰탐색 중 발견한 지뢰 1발을 폭파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국방부는 이날 "북측은 어제 JSA 비무장화를 위한 지뢰 탐색간 지뢰 1발을 발견했고 이를 오전 JSA 북측 지역 내에서 폭파할 것이라고 우리 측에 통보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북측은 이날 오전 11시 55분께 발견한 지뢰 1발을 폭파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지난 1일 남북이 JSA와 강원도 철원 내 비무장지대(DMZ)인 화살머리고지에서 지뢰제거 작업을 시작한 이후 발견된 지뢰를 폭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설 기자 sseo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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