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대한민국 에너지전환 컨퍼런스…'깨끗하고 안전한 전력 전환'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 4~5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18 대한민국 에너지전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공급 측면에서는 깨끗하고 안전한 전력 믹스 전환과 함께 가스·열·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포괄하는 에너지믹스를 최적화하고, 수요 측면에서는 에너지 저효율 구조 개선을 위한 산업·건물·수송 등 분야별 소비구조 혁신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산업 측면에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과의 융합을 통해 생태계 관점의 미래 에너지 산업 플랫폼을 구현하는 데 정책역량을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이날 기조연사로 참여한 독일 에너지전환 정책의 선구자 페터 헤니케 박사는 "에너지전환은 향후 효율성을 최우선하는 방향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풍력과 태양광 발전의 획기적인 비용감소 등의 흐름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국가적 차원에서 이 2가지 측면에서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중장기 정책이 추진될 때, 기존의 에너지정책 경로에 따른 위험성으로부터 탈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에 이어 진행된 헤니케 박사와 임성진 전주대 교수(에너지전환포럼 공동대표)간의 토론에서는 '에너지전환의 기회과 과제'를 주제로 ▲에너지전환을 통한 고용창출 효과 ▲에너지효율 향상의 중요성 ▲독일 에너지전환 과정의 갈등 극복사례 등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부터 진행되는 컨퍼런스 세션에서는 ▲대한민국 에너지비전 2040 래 에너지 생태계와 신기▲미래 에너지 생태계와 신기술의 역할 ▲한-독 에너지전환 포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에너지전환 관련 다양한 의제가 논의될 예정이다.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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