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이 '밥버거 프랜차이즈'인 부자이웃 봉구스밥버거를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네네치킨의 영업력 확장을 위한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봉구스밥버거는 영양과 맛을 가미한 든든한 한 끼를 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려는 취지의 주먹밥 브랜드다. 네네치킨은 지난달 봉구스밥버거 인수 절차를 마쳤다. 봉구스밥버거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대표자 명의도 현철호 네네치킨 대표로 수정됐다.네네치킨 관계자는 "치킨으로 쌓은 노하우와 프랜차이즈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그간의 축적된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과 전문 외식 기업으로서 품질 안정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네치킨은 이번 인수 이후 가맹사업 전개를 보다 활발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봉구스 밥버거 가맹점주협회는 봉구스밥버거 본사를 가맹거래법 위반 등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상황이다. 기업 인수가 진행됐지만, 관련 사실을 점주들에게 공지하지 않았다는 것이 신고 이유다. 점주협의회는 오는 4일 본사 관계자들을 만나 관련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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