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차례 마치고 ‘가볼만한’ 국유림 명품 숲

산림청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24일 산림청이 추석연휴 가볼만한 전국 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 숲 10개소를 추천했다.산림청이 추천하는 명품 숲은 ▲달맞이산 자작나무숲(강원 인제) ▲금산 편백나무 숲(경남 남해) ▲황정산 바위꽃 숲(충북 단양) ▲운장산 갈거계곡 숲(전북 진안) ▲함백산 하늘 숲(강원 정선·영월) ▲검마산 금강송 숲(경북 영양) ▲희리산 해송 숲(충남 서천) ▲비무장지대(DMZ) 펀치볼(강원 양구) ▲무의도 호룡곡산·국사봉(인천 중구) ▲소백산 천동계곡 숲(충북 단양) 등이다.이중 달맞이산 자작나무 숲과 금산 편백나무 숲, 검마산 금강송 숲은 국내 여행 전문가들 사이에서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숲’으로 꼽힌다. 강원 인제 달맞이산 자작나무숲에는 연간 32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것으로 집계되기도 한다.또 검마산 금강송숲과 금산 편백나무숲, 희리산 해송숲, 황정산 바위꽃 숲, 운장산 갈거계곡 숲 등 5개소는 국립자연휴양림이 위치해 사전예약을 통한 가족단위 숙박 및 산림체험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한 이점을 갖는다.이밖에 함백산 하늘 숲과 비무장지대 펀치볼, 무의도 호룡곡산·국사봉는 능선을 따라 형성된 웅장한 자연경관이 추천 배경이 됐다.산림청은 앞으로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 국민 삶의 질 향상 등 ‘국유림 경영·관리 기본원칙’에 따라 해당 지역 국유림을 국민 모두가 자유롭게 탐방하고 국내 산림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지역별 국유림 명품 숲은 서울 1개소, 인천 1개소, 울산 1개소, 경기 2개소, 강원 8개소, 충북 5개소, 충남 1개소, 전북 2개소, 전남 2개소, 경북 5개소, 경남 1개소, 제주1개소 등이 분포했다.산림청은 오는 2022년까지 전국적으로 총 50개소의 국유림 명품 숲을 발굴·육성해 나갈 방침이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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