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주기자
애플이 중국공업정보화부에 제출한 아이폰XS 맥스 사양
애플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XS의 배터리는 2658mAh로 아이폰X(2716mAh)보다 2.2% 적었다. 다만 아이폰XS에는 A12 바이오닉 칩을 탑재해 성능·전력을 최적화했고 아이폰X보다 배터리를 30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애플의 설명이다.아이폰XS 맥스의 배터리는 3174mAh로 이번에 공개된 아이폰 중 가장 용량이 크다. 아이폰X보다는 16.8% 많고 아이폰XS보다는 19.4%나 용량이 더 크다. 애플은 아이폰XS 맥스를 아이폰X보다 1시간30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아이폰XR는 배터리가 2942mAh로 아이폰XS보다 배터리 용량이 크다. 다만 아이폰XS맥스보다 배터리 용량은 적지만 배터리 수명은 세 모델 중 가장 길다. 아이폰XR에 탑재된 LCD 디스플레이는 OLDE에 비해 픽셀 수가 적고 전력 소비량도 낮기 때문이다.또한 애플은 아이폰XS와 XS맥스에 4GB 램을 탑재했다. 또 아이폰XR에 3GB 램을 탑재했는데, 이는 아이폰X·아이폰8 플러스와 램 사양은 동일하다. 아이폰이 오는 21일 1차 출시국에 정식 출시되면 기기를 전문적으로 분해해서 정보를 공개하는 '아이픽스잇'과 벤치마크 사이트인 '긱벤치' 등을 통해 배터리 용량과 램 등 세부 사양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