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남북경협株, 다시 '점프'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전날 재료 소멸과 차익 실현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던 남북경협주들이 장 초반 반등하고 있다.20일 오전 9시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부산산업(5.56%), 현대엘리베이(4.27%), 신원(3.82%), 현대로템(3.81%) 등 남북경협주로 거론되던 종목들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코스닥시장에서도 푸른기술(13.38%), 포스코엠텍(7.30%), 대호피앤씨(5.45%)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전날 남북정상회담 간 9·19 선언이 발표됐지만 주식시장에서는 대부분의 경협주들이 약세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남북정상회담 재료 소진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추석 연휴를 앞둔 고변동성 주식 비중 축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판단된다"며 "북한의 공식적인 '비핵화 조치 선 제시'는 의미있는 성과이며, 향후 북미 대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이고, 북한 개방 관련주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분석했다.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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