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가축전염병 차단에 ‘총력’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전남 나주시는 최근 고병원성 AI 방역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방문한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과 함께 전남도와 나주시의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왕곡면 소재 오리농장 방역 시설을 현장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계열화업체, 생산자단체, 전남도, 나주시 축산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목 나주시 농업기술센터장으로부터 나주지역 AI 발생 현황 및 추진실적, 향후 계획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보고받은 이 실장은 “행정·계열사·생산자 단체·농가의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방역만이 가축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다가오는 동절기 AI 차단방역을 위해 힘써달라”고 거듭 당부했다.시는 AI 차단방역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가금농가에 대한 방역실태, 소독장비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 미흡한 농가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관리 및 맞춤형 방역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또 나주시는 고병원성 AI의 선제적 방역 체계를 갖추고자 이번 가금농가에 CCTV 78개소, 오리농장 입구 고압분무 소독시스템 100개소, 축산농가 출입관리 시스템 9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비 18억3500만원을 확보, 축산차량의 효율적인 소독을 도모하기로 했으며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질병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다.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전남도와 나주시의 종합적이고 선제적인 방역추진상황에 대해 깊은 감사와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가 정부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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