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도 아이돌봄·청소년쉼터 정상운영

여가부,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위해 민생안정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도 맞벌이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아이돌봄서비스,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쉼터, 여성폭력 긴급보호 서비스 등이 쉬지 않고 운영된다.여성가족부는 명절 연휴에도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오는 22~26일 이같은 민생 안정을 위한 서비스를 중단 없이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우선 추석 연휴 기간 출근을 해야 하는 맞벌이 또는 취업중인 한부모가정의 자녀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지원한다.아이돌봄서비스는 만 3개월~12세 이하 아동을 가정에 직접 찾아가 돌봐주는 서비스로, 소득 수준에 따라 이용료의 일부를 정부가 차등 지원한다.연휴가 시작되는 22일 이전까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bokjiro.go.kr)에 정부 지원을 신청한 후 아이돌봄 홈페이지(https://idolbom.go.kr, 1577-2514)를 통해 서비스를 요청하면 된다.가출 청소년들이 거리에 방치되지 않도록 전국 130여개 청소년쉼터도 24시간 개방·운영한다. 쉼터에서는 의·식·주 등 긴급 생활보호, 심리 상담, 응급의료기관 연계, 가정복귀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24시간 운영하는 1388 청소년상담채널(전화·문자·사이버 등)에서는 위기청소년을 발견·구조하고 상담·보호한다.여성긴급전화(1366), 해바라기센터 및 긴급피난처도 정상 운영해 24시간 여성폭력 피해 상담과 긴급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한국어와 문화에 낯선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다누리콜센터'에서는 13개국 언어로 상담이 가능하고,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정보도 제공한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