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아시아건설대상]엠디엠플러스, '세상에 없던 주거문화' 도전

디벨로퍼 부문 종합대상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엠디엠플러스는 국내 최대 부동산 개발 그룹 엠디엠의 핵심 계열사로, 국내 대표 '디벨로퍼'다. 디벨로퍼는 부동산 관련 상품 개발 및 기획을 비롯해 부지 매입, 시공사 선정, 설계 및 시공, 마케팅 등 부동산 개발의 전 과정을 수행하는 기업 및 사람을 지칭한다. 여기에 더해 의미를 찾는다면 시대를 읽는 통찰력과 기획력으로 도시를 만드는 기획자(Planner)가 돼 보이지 않는 아이디어로 유형의 고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일을 하는 주체다.2002년 설립돼 창립 17년 차를 맞는 엠디엠플러스는 창조성과 통찰력을 디벨로퍼의 첫 번째 덕목으로 꼽는다. 일반적인 사고로 사업을 진행하기보다는 익숙한 것에서 탈피해 생각의 프레임 밖으로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돼 땅 매입부터 기획, 설계, 금융, 시공, 관리, 운영, 마케팅을 넓은 시각에서 봐야 한다고 자평했다. 또한 '사람'을 중심으로 땅의 가치를 결정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이 같은 기업의 철학을 집약한 대표적인 결과물이 최근의 프로젝트 '광교 더샵 레이크 시티'다. 광교 더샵 레이크 시티는 '세상에 없던 주거 문화'를 콘셉트로 기획돼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초역세권(광교호수공원역)의 편리함, 광교호수공원의 쾌적함을 누릴 수 있는 광교신도시의 마지막 노른자 입지에 위치하며 준공 시점에 광교신도시의 완성된 인프라까지 이용 가능한 1805실의 대단지로 구성됐다. 또 최신 주거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1~4인 가구 모두 거주 가능한 평면을 갖췄다.세상에 없던 주거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 설계 단계부터 엠디엠플러스는 다양한 특화 요소를 도입했다. 먼저 삼시 세 끼 식사가 제공되고 저녁에는 와인 바까지 갖춘 클럽 라운지, 이어 커뮤니티 매니저를 통한 주거 서비스(빨래ㆍ청소 등) 및 전문 위탁 관리, 마지막으로 실내수영장까지 갖춘 약 6600㎡(2000평)에 달하는 커뮤니티 플레이 그라운드다.
엠디엠플러스는 단순히 외형적으로만 랜드마크인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없던 주거 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도전과 고민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디벨로퍼는 대규모 복합 단지 개발이나 도시 재개발 사업 등에서 시행부터 완공 그리고 사후 관리와 운영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주체"라며 "결과물이 도시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식하고, 사명감과 도덕심을 잃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디벨로퍼가 만든 작품은 수십 년간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변과의 조화로움을 추구한다"면서 "이렇게 창출한 이윤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는 데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모회사인 엠디엠은 2001년 출연금 369억원 규모의 문주장학재단을 설립했으며 현재까지 중ㆍ고등학교 및 대학교, 대학원생 총 2387명에게 44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