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장애아동 가족들과 힐링 여행 다녀왔어요'

임직원 자원봉사…이동 약자 장애아 가족에 자유로운 여행 동행전동식 휠체어 등 개인별 맞춤 이동보조기기도 전달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현대모비스가 이동에 불편을 겪는 장애아동 가족을 초청해 힐링여행에 동행하는 행사를 진행했다.18일 현대모비스는 지난 주말 1박 2일 일정으로 임직원 자원봉사자 15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모비스는 15가족을 초청해 여행을 함께했으며 각 가정에 특수 제작한 개인 맞춤형 이동보조기기도 전달했다. 여행 프로그램은 잠실 아쿠아리움과 경복궁 관람, 한강 유람선 승선 등 서울 곳곳을 여행하는 코스로 진행됐다.이번 여행은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이지무브(Easy Move)' 사업의 하나다. 평소 외출이나 여행이 쉽지 않은 장애 아동을 둔 가정에 자유로운 여행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앞서 현대모비스와 푸르메재단은 올해 초 장애인 개인과 단체시설을 대상으로 이동보조기기 지원 신청을 받기도했다. 현재 재활전문 의료진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70여명의 장애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기기를 제작중이며, 오는 10월에는 각 가정에 전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한편, 현대모비스는 장애아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아동 관련 동화책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다섯번째로 제작되는 김혜온 작가의 '학교잖아요'라는 제목의 동화책은 전국 지역 아동센터와 장애인 복지관에 무료로 전달될 예정이다.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