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X에일리X김형석, 평양 남북정상회담 동행 “평화의 화음 기대”

지코와 에일리

래퍼 지코와 가수 에일리, 작곡가 김형석 등이 평양에서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 방북단에 포함됐다.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16일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문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 동행할 방북단 명단을 발표했다.명단을 보면 공식 수행원은 14명이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인사 52명으로 구성된 특별수행원이 함께한다. 특히 문화·예술·체육 분야에는 지코와 에일리, 작곡가 김형석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세 분이 만들어내는 평화의 화음이 남북관계의 풍성한 가을을 그려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난 2월 북 삼지연관현악단의 방남 공연, ‘봄이 온다’는 제목으로 펼친 우리 예술단의 4월 평양 공연, 그리고 4.27 정상회담 만찬 공연에 이어,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남북 겨레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감동의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한편 3차 남북정상회담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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