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희 누구?…독립운동가 하종진 외손녀

박환희

배우 박환희(27)가 SNS 해킹 피해를 호소한 가운데 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1990년생인 박환희는 데뷔 전 ‘인터넷 쇼핑몰계 송혜교’로 유명한 피팅모델이었다. 박환희는 지난 2011년 래퍼 바스코와 2년 열애 끝에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다. 이어 1년 3개월 만에 결혼 생활을 끝내고 바스코와 이혼했다. 이후 박환희는 2016년 김은숙 작가의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발돋움했다. ‘태양의 후예’에서 박환희는 의료봉사단 막내 간호사로 응급실의 비타민같은 역할을 맡았다. 이후 ‘질투의 화신’, ‘왕은 사랑한다’, ‘너도 인간이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또한, 박환희는 지난 8월15일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맹세문을 낭독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박환희는 독립운동가 하종진의 외손녀로 밝혀졌다.박환희의 외조부 하종진은 1919년 3월 독립 만세 시위 당시 경남 함양에서 태극기를 나눠주며 독립운동에 힘썼다. 1922년에는 대구고등보통학교의 동맹휴업을 주도하다 구속되어 고문을 받기도 했다.한편 박환희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SNS 계정에 로그인을 하고 싶지만, 비밀번호가 일치하지 않는다”며 “이 때문에 자동 로그인이 돼 있는 예전 휴대폰을 가지고 다닌다”며 해킹 피해를 호소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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