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커넥티비티재단 밝혀[베를린(독일)=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한국, 유럽, 중국 대표 생활가전 업체들이 사물인터넷(IoT) 표준을 위해 손잡았다. 사물인터넷(IoT) 표준 단체인 오픈커넥티비티재단(OCF)은 30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삼성전자, LG전자, 일렉트로룩스, 하이얼 등 4 개사와 함께 IoT 표준 규격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OCF는 이날 공개키기반구조(PKI) 기반의 보다 향상된 보안 기능과 클라우드 연동 기능의 표준 규격 개발을 완료해 400여개 회원사 제품 간의 안전한 상호 운용 기술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IoT 산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표준의 부재로 인해 서로 다른 업체들의 제품간 호환성이 보장되지 않고 IoT 시장이 제한적으로 형성되는 문제가 있었으나 OCF가 강화된 PKI 보안 기능과 안전한 클라우드 연동 기능의 표준화를 완료함에 따라 제조사 간 상호 운용성을 보장하는 IoT 디바이스 생태계 구축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글로벌 스마트 가전 업체이자 OCF의 이사회 멤버인 삼성전자, LG전자, 일렉트로룩스, 하이얼은 이날 행사에서 상호 운용이 가능한 OCF 인증 제품과 솔루션을 2019 년부터 출시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이를 통해 400여 개 OCF 회원사들이 참여하는 강력한 OCF 표준 생태계 생성과 개방형 IoT 표준 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 4개 업체는 OCF 표준을 통해 IoT 제품 간의 상호 호환성을 확보하고 IoT 서비스, 솔루션 및 디바이스 제조사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함께 해소하기 위한 OCF 표준화 활동을 적극 주도하고 있다.베를린(독일)= 안하늘기자 ahn708@asiae.co.kr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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