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SK네트웍스가 고객 성원에 힘입어 '모스트-티 데이(Most-T day)' 2차 이벤트를 내달 첫 주에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SK네트웍스 직영 주유소에서 석유제품을 ℓ당 200원 할인하는 이벤트다.SK네트웍스는 지난달 25일 SK텔레콤과 손잡고 1차 이벤트를 실시했다. 소위 '모스트 대란'으로 불린 이 행사는 당초 계획보다 많은 고객이 몰리면서 주유를 하지 못하고 돌아간 고객을 배려해 3일 동안 연장 운영한 바 있다.내달 'Most-T day' 할인 내용은 기본적으로 1차와 같다. SK네트웍스 'Most'는 SK텔레콤 T멤버십 'T Day'와 제휴를 맺고 인당 최대 50ℓ에 한해 ℓ당 200원 할인을 제공한다. SK텔레콤 고객은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전국 SK네트웍스 직영 주유소에서 최대 1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 신용카드 할인과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1차 이벤트에 추가 혜택도 더했다. 3만원 이상 주유 고객에게는 1000원 주유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할인 혜택을 받고자 하는 고객은 이벤트 해당일 내 T맴버십 애플리케이션에서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할인 혜택은 모빌리티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Most' 앱을 통해 결제 시 적용된다. 'Most'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혹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SK네트웍스 관계자는 "지난 이벤트에 응모하지 못한 고객들의 성원에 부합하기 위해 다시 기획한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참여하셔서 할인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고객들의 이벤트 운영기간에 대한 연장 요청을 수렴해 기간을 5일로 대폭 늘렸기 때문에 일정에 쫓기지 않고 원하는 날 편하게 주유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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