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이번주에는 보험사들이 20~40대 젊은층을 겨냥한 상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보험가입 후 한 달만 계약을 유지해도 원금 손실 걱정 없이 보험료 환급이 가능한 상품이 나왔다. 이 상품은 월급이 많을 때는 더 많은 금액을 적립하는 등 생애주기에 따라 자금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한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항상 따라 다니는 층간소음을 보장하는 신상품도 선보였다.
NH농협생명은 NH온라인플러스저축보험(무배당) 신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20~40대 고객만을 위한 온라인보험 전용 상품이다. 가장 큰 특징은 보험가입 후 한 달만 유지해도 원금 손실 없이 100% 환급을 보장하는 점이다. 만기까지 유지하면 만기시점에 만기유지보너스까지 덤으로 준다. 경제상황에 여유가 있을 때 는 보험료를 추가 납입하고, 긴급 자금이 필요할 경우에는 년 12회까지 계약자 적립금에서 중도인출을 할 수 있다. 가입나이는 만19세부터 49세까지이다. 월보험료는 3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자금 여유상황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에이스손해보험은 업계 처음으로 층간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보장하는 처브(Chubb)층간소음피해보장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거주자 사이에 일정한 기준을 초과하는 층간 소음으로 인해 분쟁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보상해 준다. 최근 층간소음 문제는 공동주택 거주자 증가와 함께 피해 사례도 급증하는 추세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공동주택 비율은 전체 주택유형의 75%를 차지한다.상품 가입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일시납으로 780원의 보험료를 내면 최초 1회에 한해 50만원을 보상 받을 수 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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