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애리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낮 청와대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오찬을 가졌다. 왼쪽부터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문 대통령,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직무대행.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여야정 상설국정협의체를 분명하게 합의하자"고 여야 원내대표들을 향해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오찬을 갖고 "분기에는 적어도 한 번씩은 개최를 한다든지 또 필요할 때는 추가로 합의를 한다든지 구체적인 협치에 대해서 우리가 합의를 해낼 수 있다면 국민들께 좀 희망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자리에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ㆍ김성태 자유한국당ㆍ김관영 바른미래당ㆍ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와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직무대행이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제가 당선된 다음날 취임식 하기 전에 제가 각 당을 방문해서 협조 부탁을 드렸었고 또 그동안 있었던 여야 각 대표 초청이나 원내대표 초청 만남 때마다 거듭거듭 당부 말씀을 드렸다"면서 "작년 9월 각 당 대표님들 만나는 자리에서는 사실은 구두 상으로는 구체적인 합의까지 이뤄졌었는데 그것이 그 뒤에 실행이 되지 못한 채 오늘에 이르고 있다"면서 야당을 향해 여야정 협의체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8월 임시국회에서 정말로 어려운 자영업자들에 대해서 충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을 포함한 민생경제 법안들을 신속히 처리해달라"면서 재난안전법과 누진제를 개선하는 방안 등을 언급했다.이어 그는 여야 원내대표들을 향해 "혁신성장을 위한 규제혁신에 대해서도 뜻을 좀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