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화성향남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22필지 공급

풍부한 배후 수요, 수도권 서남부 교통의 중심 기대…20~22일 신청 접수, 9월4일 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화성향남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22필지(11만3000㎡, 1399억원)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급일정은 20?22일 순위별 신청을 받고, 22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가 이뤄진다. 9월4일 계약 체결 예정이다.공급대상 필지 면적은 2404.4㎡~1만495.1㎡, 공급가격은 30억~140억원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300%로 최고 10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LH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 접수 후 전산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화성향남2지구 위치도. [자료제공=LH]

공급 순위별 대금납부 조건은 1순위는 일시불, 2순위는 3년 유이자 분할 납부, 3순위는 3년 무이자 분할 납부 조건이다. 화성시는 2017년 기준 인구증가율 전국 1위, 2017년 상반기 OECD 기준 고용률 63.7%로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도시다.화성향남2지구는 인근의 향남제약공단, 발안산업단지, 삼성연구소, LG전자, 현대기아자동차 등 대규모 기업이 많은 관계로 풍부한 배후 수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향남읍은 3만4416가구(6월 기준)로 화성시 전체 인구의 12%를 차지한다. 향남2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20개 블록 중 19개 블록은 이미 판매 완료됐다. LH 관계자는 "사업지구와 바로 연결되는 서해안 고속도로(발안IC)와 2020년 개통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로 서울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면서 "2018년 개통 예정인 동서간선도로 옆에 있어 뛰어난 교통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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