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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야. 사진=연합뉴스
터보 김종국의 5촌 조카인 가수 소야(28·본명 김소야)가 데뷔 10년 만에 첫 솔로앨범을 냈다.31일 소야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총 네 장의 앨범으로 구성된 솔로앨범 `소야 컬러 프로젝트`(SOYA COLOR PROJECT)를 공개했다.이는 자신의 이름 철자 S, O, Y, A를 콘셉트로 올해 네 차례 싱글을 발표하는 프로젝트다. 첫 번째 싱글 `쇼`(SHOW)는 세상에 나를 알리겠다는 포부를 담은 곡이며 두 번째 싱글 `오아시스`(OASIS)는 일상에 지친 이를 위로하는 노래다.세 번째 싱글 '와이셔츠(Y-SHIRT)'는 보이그룹 B.I.G의 희도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팝곡으로 청량한 느낌의 레게톤을 기반으로 했다. 데뷔 10년 만에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 소야는 "데뷔한 지도 꽤 지났고 늦은 나이에 솔로 앨범을 1년에 앨범 네 장을 내게 될 줄 꿈도 못꿨다"고 밝혔다. 그는 "공백 기간 동안 소속사가 없었을 때가 있었다. 그동안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바쁜 시기를 보내면서 그 시간이 기억나지 않았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는 김종국도 함께했다. 김종국은 "노래를 참 잘하는 아이인데도 긴장했더라. 많이 응원해달라"고 말했다.소야는 "삼촌은 가족이자 선배님이다. 제가 첫 번째 쇼케이스여서 떨린다고 하니 달려와 주셨다. 정말 감사하고 큰 힘이 됐다"고 털어놨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