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급하게 내렸나…강남4구 아파트값 상승전환

4월2일 이후 15주 만에 상승

지난 16일 기준 서울 아파트 주간매매가격 증감률.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값이 15주 만에 올랐다.2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6일 기준 강남4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지난 4월2일(전주대비 0.01%) 오른 이후 14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이번 주 상승전환한 것이다.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하락폭(-0.04%)을 유지했다. 수도권(0.01→0.02%)과 서울(0.08→0.10%)은 상승폭 확대됐으나, 지방(-0.09→-0.09%)은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서울의 경우 은평구(0.22%)는 정비사업 및 교통호재 영향으로 상승했다. 광진구(0.00%)는 보합 전환, 마포구(0.12%)·중랑구(0.10%) 등은 상승폭 축소됐다. 영등포구(0.24%)는 직주근접 및 여의도 통합 개발계획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다.인천은 하락폭(-0.03→-0.04%) 확대됐고, 경기는 하락폭(-0.03→-0.02%)이 축소됐다.시도별로는 광주(0.09%), 세종(0.05%), 전남(0.04%), 대전(0.04%) 등은 올랐다. 울산(-0.29%)과 경남(-0.23%), 경북(-0.19%), 강원(-0.17%), 부산(-0.10%) 등은 내렸다.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58→65개)은 증가했다. 보합 지역(19→15개) 및 하락 지역(99→96개)은 감소했다.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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