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유심사 터
B코스는 독립선언서를 비밀리에 인쇄한 보성사 터, 민족대표 33인 중 29인이 모여 독립 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 삼창을 외친 태화관 터, 학생단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던 승동교회,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3.1운동 출발지 탑골공원 등이 있다. 종각역 3번 출구에서 집결하여 ▲보신각 ▲보성사 터 ▲태화관 터 ▲YMCA ▲승동교회 ▲탑골공원 ▲천도교중앙대교당(이종일 집 터)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3.1운동길 해설 탐방 프로그램 신청은 종로구청 역사문화관광 홈페이지(//tour.jongno.go.kr)를 통해 누구나 가능하다. 단, 도보로 2시간가량 진행되는 만큼 체력을 고려해 초등 저학년 이하는 신청이 불가하다. 아울러 출발일 최소 3일 전(20명 이상 단체는 최소 5일 전)까지 접수해야 한다. 단체인원 10명 이상인 경우에는 10명당 해설사를 1명씩 배정하며, 여행사 등 상업 목적으로는 해설 지원이 불가하다.골목길 해설 프로그램과 달리 해설사를 동반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미션을 풀며 당시의 긴박했던 과정을 체험하는 모바일 프로그램 또한 마련돼 있다. 3.1운동 100돌맞이 일환으로 올해 7월부터 광복회 서울특별시지부와 함께 진행하는 '북촌·인사동 미션 탐험, 응답하라! 1919'다.응답하라 1919는 카카오톡에서 ‘3.1독립운동 본부’를 친구 추가해 참여하면 된다. 친구 추가 시 1:1채팅방으로 답사 코스와 미션이 자동 전달되며, 전달된 코스를 따라 각 지점을 이동하며 미션을 수행하고 어딘가에 보관돼 있는 태극기와 독립 선언서를 확보하는 내용이다. 북촌·인사동 일대의 독립운동 유적지 구석구석을 직접 다녀보는 교육과 재미가 결합된 역사문화유산 답사 프로그램이다.3.1운동길 탐방 해설 프로그램 및 응답하라 1919 관련 문의사항은 문화체육과(☎2148-1858)로 연락하거나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보신각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3.1운동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민족운동이다. 성별과 나이, 신분을 초월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조상들이 태극기를 들었던 의미 있는 길들을 걸으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새겨보길 바란다. 또 내년에는 3.1절 100주년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3.1 운동길을 단체로 걸어보는 행사 또한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