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대통령, 경기 패배한 대표팀 선수들 격려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크로아티아 대통령과 루카 모드리치.사진=연합뉴스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크로아티아 대통령이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이 끝난 후 패배한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하는 모습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16일 오전 0시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경기에서 크로아티아는 2대4로 패하며 역사상 첫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데 실패했다.이날 키타로비치 대통령은 경기 후 크로아티아 대표팀 선수들을 끌어안으며 격려했고, 이 모습이 월드컵을 시청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키타로비치 대통령은 이번 러시아 월드컵 골든 볼을 수상한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와 포옹하고 그의 머리를 만지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사진=SBS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러시아vs크로아티아 중계화면 캡쳐

앞서 키타로비치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하는 글과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또한 지난 8일 열린 개최국 러시아와의 8강전에서도 당시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을 사이에 두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와 함께 경기를 관전했고, 자국 선수들이 골을 기록하자 춤을 추는 모습을 선보여 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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