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일본서 3승 승전보~'

닛폰햄레이디스 최종일 '2타 차 우승', JLPGA투어 통산 26승째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안선주(31ㆍ사진)가 일본무대에서 '3승 사냥'에 성공했다.8일 일본 홋카이도 호쿠토시 암빅스의 하코다테골프장(파72ㆍ6378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닛폰햄레이디스클래식(총상금 1억엔) 최종일 5언더파를 작성해 2타 차 우승(13언더파 203타)을 일궈냈다. 지난 3월 요코하마타이어 PRGR레이디스컵과 4월 야마하레이디스오픈에 이어 시즌 3승째이자 통산 26승째, 우승상금은 1800만엔(1억8000만원)이다.공동선두로 출발해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26승은 특히 한국선수의 JLPGA투어 최다승이다. 전미정(36)이 2위(25승)다. 안선주는 2010년 일본으로 건너가 세 차례나 상금퀸(2010~2011년, 2014년)에 등극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앞으로 4승을 추가하면 통산 30승 고지에 올라 JLPGA투어 영구 시드를 받는다. 한국의 올 시즌 6승째 합작이다. 이민영(26ㆍ한화큐셀)과 신지애(30), 배희경(26)이 1승씩을 보탰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